학원을 다니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어떤 회사에 들어가게 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옆 동기들의 작업물을 보면서 비교되기도 하고, 취업후에도 영상업계는 일의 강도에 비해 페이가 크지 않다는 사실에 자괴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좋아서 시작하신 분들이니까 마음을 굳게 먹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매번 제가 만든 영상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스스로 만든 영상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 그만큼 더 잘하고 싶다는 의미니까 퀄리티가 내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동기들과 비교하지 않기.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은 최대한 많이 듣는 대신에 수정사항은 스스로 잘 생각해보고 반영하기. 좋은 레퍼런스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고,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어떻게 만들지 하고 생각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아 그리고 지원금 못받으면 아까우니까 지각 결석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자료들은 개인 외장하드에 백업 미리 잘 해놓는게 좋은거 같고, 폴더정리하는 습관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