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을 수료한 지 어_언 두 달이 되었습니다. 취업한 지도 두 달이 되었네요. 후기를 이제서야 씁니다. ^ ^;;; 구직사이트에서 우연히 교육원을 알게 되었고, 일반 방송아카데미 보단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싶어 등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개인부담금이 없다는 것과 교육시간이 타기관보다 길다는 것이 큰 몫을 했지요. 제 경우엔 전공도 전혀 달랐고 컴퓨터도 잘 못 다뤘기 때문데 시작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컸습니다. 너무 뻔한 얘기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신 덕에 중간에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수료할 수 있었어요. ^ ^;; 중간 중간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나'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잘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즐기는 것이다..라는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됐습니다. 3개월은 짧다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기초지식을 배우기엔 충분한 시간입니다. 나머지는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웠냐는 개인의 노력여하에 달려있겠지요. 혹시 저 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일단 과감히 도전해보시라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