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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길을 제시해준 3개월간의 취업 아카데미 과정
글쓴이 임동민 조회수 397
작성일 2013-12-02 00:00:00

 

 

취업아카데미 영상제작&편집반을 마치며 수강후기를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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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길을 제시해준 3개월간의 취업 아카데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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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제작&편집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 임동민 >

졸업 후 나는 어떻게 내 진로를 정해야 할까...?
대학교 4학년 졸업을 앞두고도 내 고민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하였지만 이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준비해야할지 여전히 확신이 들지 않았다. 열정이 있고 정말 일을 좋아해야만 할 수 있는 영상 제작의 일들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불안했다. 그러던 차에 학교 내 취업센터에서 공지가 올라왔는데,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라는 곳에서 취업아카데미 인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우연히 발견했다. 영상제작에 있어서 역량을 키우고 따로 배울 기회가 적은 편집 프로그램들을 교육하여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에 대해 따로 교육비를 지불해야하는 것이 아닌 국비지원으로 하는 무상 교육이라는 점과 수료 후에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약 전단지를 통해 이러한 솔깃한 정보를 접했다면 의심이 생겼을 텐데,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다. 그리고 이 곳이라면 진로에 대한 답답함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고민 끝에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원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면접 날짜가 잡혔고, 그 날 하루 동안 진로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정리하고 면접에 임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첫 수업이 있던 날,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라도 놓치는 것 없이 모든 수업 내용을 흡수하여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었다. 모든 것이 새로운 터라 앞으로 어떤 교육이 진행될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내가 속한 반을 담당하는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첫 날부터 수업은 매우 타이트했다. 수업 내용은 방송에서 다루는 카메라에 대한 설명으로 인간의 눈의 구조를 비유하여 카메라의 기본 구조와 연관 지어서 세밀하게 짚어주셨다. 함께 수업을 듣는 반 친구들은 나처럼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다기보다 다양한 학과를 전공해서인지 카메라를 접한 경험이 많지 않은 친구들도 꽤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의 초점이 초급자인 친구들에게 맞추게 되었지만, 카메라에 익숙한 친구들에게도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카메라의 구조를 이론으로만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습 조를 만들어 조원들과 직접 카메라를 작동해 보면서 학습한 이론을 바로 적용하여 몸소 체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수업이 점차 진행되면서 카메라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거치는 기획 회의와 아이템 선정 과정을 학습하고 발표하면서 좋은 콘텐츠 만들어 나가는 훈련을 하였다. 다른 수업시간에는 에디우스라는 편집 툴을 배울 수 있었는데, 영상을 촬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편집을 통해 비로소 하나의 영상물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편집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주로 수업은 편집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를 익혀서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과정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는 다시 질문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의 질문에 그냥 지나치는 것 없이 친절하게 지도해 주셨는데, 한 사람이라도 수업 진로를 못 따라가는 학생이 있다면 끝까지 개인지도를 통해 꼼꼼히 짚어주셨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면 반복학습을 마다하지 않으셔서 그 모습을 본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열의가 고취되었다. 이렇게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익히고 아는 것도 다시 점검하여 기본기를 다지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느 새 취업 아카데미 과정의 절반이 지나갔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졌다. 영상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토대로 본격적인 영상제작을 진행하였다. 제작 조를 다시 편성하여 조끼리 기획회의를 거쳐 어떤 영상을 제작할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다들 창작 열의가 넘쳐나서 서로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을 내세워 영상이 제작되기를 원했다. 

선생님께서는 각 조에서 선정한 아이템과 기획안을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과 수정 ․ 보완해야 할 점들을 놓치지 않고 지적해 주셔서 점차 완성도 높은 기획안이 만들어져 갔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기획 회의도 곧 한 방향으로 정해지면서 본격적인 촬영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조에서 기획한 기획안은 우리나라의 부족한 흡연구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뉴스 보도 형식으로 제작 방향을 잡고 촬영하였다. 각자 역할 분담을 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였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갈등도 피할 수 있었다.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촬영을 하면서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이 혼자서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 가지 더 깨달은 것이 있다면 좋은 영상은 좋은 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조원들과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영상에 대한 모든 것을 사전에 철저하게 정리한 결과 모든 촬영이 계획대로 이루어져가는 것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모든 촬영을 마친 후에는 조원들과 상의 하에 편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에디우스라는 편집 툴을 자세히 배워왔기 때문에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해냈다. 3주라는 짧은 시간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지만 결국은 모두가 완성해 냈고 상영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결과물은 모두 훌륭했고 수업한 모든 과정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증되는 순간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과정을 이수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좀 더 자신감이 생길 무렵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모든커뮤티케이션이라는 프로덕션에서 회사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현장에 투입되어 일선에서의 현장감 넘치는 과정을 보게 되었을 때는 가슴 벅참과 막연했던 영상제작자에 대한 궁금한 점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서 처음 입소하게 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 당시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수료증을 받으면서 내 자신이 그 때보다 발전되었고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취업을 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처음 아카데미를 지원할 때만큼의 불안감은 없다. 오히려 진로를 선택할 때 결단력이 생겼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부터 취업 선생님께서 공지해주시는 채용정보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며 이력서를 준비해야 한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조만간 방송국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게 될 내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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