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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콘텐츠제작 51기 수강후기입니다!
  • 작성자
    김정우
  • 등록일
    2018-09-03 19:46:30
    조회수
    335

  안녕하세요. 방송영상콘텐츠제작 51기 수료생 김정우입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수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강후기를 올립니다. 거짓말은 못하는 성격이라 사실에 입각하여 최대한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우선 수업을 수강하게 된 계기로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

  처음엔 방송보다는 영상 자체에 관심이 있어 HRD Net에서 정보를 찾던 중 '방송정보국제교육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끌렸던 이유는 무엇보다 커리큘럼이 구체적이었고 무엇을 배우는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대학 수업을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수강계획서가 엉망인 수업 치고 좋은 수업은 없습니다. 본 사이트에서 교육과정을 클릭하여 확인해보면 어떤 내용을 어떤 단계로 거쳐 배우는지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직접 정보원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도 그래서 처음 이 곳을 방문한 뒤 확신을 가지고 다른 교육시설은 방문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며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반은 크게 구분하면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프로덕션의 세 단계로 수업과정을 나눌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한 영상물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시작해 촬영, 편집,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합편집을 통해 최종결과물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 과정은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시거나 일을 하셨던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어떤 능력이 요구되고 또 미리 익혀둘 필요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직업 교육'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교육 받으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여러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업 과정 중에 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 애프터이펙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에디우스 또한 특강 형식으로 배웠습니다. 그 많은 프로그램을 다 배울 수 있냐하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 6개월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지 않습니다. 또 편집 프로그램은 영상 클립을 자르고 붙이는 등 사용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익히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없이 혼자 익히려고 한다면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능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신 분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펙트나 기능도 다양하거니와 그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영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익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취업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취업하고 나서도 능력있는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칭찬만 적어서 알바로 오해할 수 있으니 단점도 좀 적겠습니다.

  우선 면접을 봐서 통과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강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면접을 합격하셔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교육시설과는 달리 면접도 봐야 하고 합격 결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다소 일정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팁을 드리자면, 제가 교육을 수강한 선생님은 '수업을 수강하고자 하는 열정'과 '다른 수강생과 원만하게 어울릴 수 있는가'를 본다고 하셨습니다. 따로 분야의 지식을 묻거나 하시지는 않으니까 그런 부분은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자신이 어떤 수업을 듣게 되는지 커리큘럼 정도는 알고 가는 열정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정도의 열정이라면 쉽게 합격하시리라 확신합니다.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6개월 동안 수강생들이랑 너무 친해져서 좀 많이 놀러 다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도 동기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술을 좀 많이 마셨는데, 어디까지나 취업을 목적으로 듣는 수업이니까 수업을 수강하는 동안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동기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술을 좀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통해서라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담임선생님이셨던 황준영 선생님. 항상 따뜻하지 않은 척 하시지만 6개월 동안 지내다 보니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수료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담임 선생님 외에도 편집 기초를 가르쳐주신 김미정 선생님, 파이널컷을 가르쳐주신 김용배 선생님, 그래픽 작업을 가르쳐주신 손주혁 선생님, 마지막으로 취업을 도와주시는 정지수 선생님. 감사를 전하려면 끝이 없지만 이렇게라도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좋은 PD가 되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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